다사다난했던 2019년이 지난지 벌써 한달이 다 되어가는데요...
그나마 작년에 제가 가장 잘한게 있다면,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취득한 것 같습니다.
작년 수험생일때는 순수하게 시험만을 목표로 달려서 제대로 못 느꼈지만, 취득하고 여유가 생긴 현재시점에서 꽤 괜찮은 생활의 변화들이 느껴지네요.
일단, 꽤 오랜시간 책이라는 존재를 너무 멀리했었는데, 다시 자연스레 책을 읽기도 하며...^^;
예전엔 법률*시사 또는 부동산 관련된 뉴스들을 잘 이해도 못했고 대충 봤었는데, 이런 뉴스들을 보는 시야와 깊이가 달라진 것을 확연히 느끼며, 조금 더 어렸을때 법공부 좀 해 둘껄 하는 아쉬운 마음도 있습니다.
일단, 저는 고득점도 저득점도 아니지만... 크게 불안감은 없는 안정적 수준의 점수로 합격하긴 했는데요...
솔직히, 공부했었던 과정이 정말 힘들었다고 느꼈었기에...
나름 값진 결과라 생각하여 뿌듯하긴 하네요. (머 어차피 공인중개사 자격증은 60점만 넘으면 되는 절대평가긴 하지만요 ㅎㅎ)
사실 2019년에 치뤄진 30회 시험은 합격률이 2번째로 높았던 시험이었으며, 역대 합격률 자료를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30회 시험을 준비하며, 가장 최근에 치뤄졌었던 25회~29회 시험들도 모의고사로 봤었는데, 29회의 2차 시험이, 이전 시험들에 비해 확연히 어려워짐을 체감하긴 했었고, 실제 29회 합격률은 28회에 비해 10%나 급감하긴 했었더라구요.
그리고, 공부하는 동안, 중개사 배출률이 너무 높아 이를 조절하려고 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어렵게 나온다는 루머(?)도 많이 돌아, 더 열심히 공부해야 한다고 들었던 기억도 있고...
또, 요즘은 30회 시험 합격률이 너무 높아 31회는 다시 어렵게 나온다는 루머(?)도 도는 것 같던데요...
제 소견으로 결론은... 그냥 공부 많이 한 과목은 쉽고, 공부 덜한 과목은 어렵다인 것 같습니다.
어차피, 합격률 수치로 예상해서 어쩌고저쩌고 해봤자, 자신의 공부가 부족하다면 시험이 쉽게 나와도 떨어지는게 당연하니, 그 시간에 60점 넘을 궁리를 한번 더 하는게 나을 듯 합니다.
(공부하는 동안, "전년 시험경향이 어때서 올해는 어떨꺼 같다" 등등으로, 예언(?)하거나 걱정하시는 분들을 많이 봤는데, 이런 얘기를 하시는 분들이 대부분 시험을 치뤄야 할 수험생들이시더라구요...^^;;)
앞으로 공부했었던 내용들이나, 생각나는 내용들이 있으면, 짬짬이 올려볼 예정이구요, 추가로 아래는 30회 시험관련 상세 통계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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