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투리입니다~

코로나도 여전하고 최근 갑작스런 장마 폭우까지, 여러모로 뒤숭숭한 주말이네요...
그래도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더위는 좀 덜해서 그나마 위안이 되지만^^;;

암튼, 중간중간 습도도 높아지기도 했고, 갑작스레 더운 날도 있었는데, 여름 직전에 사서 요긴하게 사용하고 있는 이동식 에어컨이 있어 리뷰를 해 보려고 합니다.

바로 '밸슈어'라는 이동식 에어컨인데요~


작년까지는 '컴프라이프'라는 이름으로 나오다가, 올해부터 밸슈어라는 별칭을 달아서 판매하는 듯 한데요...

 

일단, 상세 스펙은 하기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link.coupang.com/a/sRXrc

 

컴프라이프 이동식 에어컨

COUPANG

www.coupang.com

 


★ 장 점 ★

 

저는 현재 2달 정도 집에서 아래와 같이 베란다에 설치하여 사용중인데요, 


바로 이게  첫번째 장점이예요~ㅎㅎ
다른 이동식 에어컨들은 베란다킷이 거의 없던데, 요 기종은 베란다킷이 있습니다.
이동식 에어컨을 고민할 때, 가장 큰 문제가 소음 부분인데, 사실 어떤 회사 기종이건 실외기를 뭉뚱그려서 만든 이동식 에어컨은 태생상 소음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더라구요. (물론, 미래엔 이것도 해결되겠지만 ㅋ)

즉, 밸슈어는 베란다에 설치가 가능한 기종이라, 이 소음이 크게 해결됩니다.
테스트로 방에서 가동했을 때는 소음때문에 TV 절대 같이 못 보지만, 베란다에 놓으면 거의 문제 없이 TV 볼 수 있습니다.ㅎ
참고로, 아래는 베란다 문쪽에 바짝 붙어서 소음 찍어본건데...

결론은, 베란다에 놓으면 소음은 크게 감소한다 입니다~^^



두번째 장점은 냉방 능력이 기대이상으로 괜찮습니다.
판매처에서는 아래와 같이 3가지 종류로 나누어 판매하고 있고, 제가 구매한것은 CP980A였는데요.


CP980A의 권장 평수가 4~6평으로 나오는데, 4평짜리 방에서 어느정도만 틀어놓으면 춥다고 느낄 정도로 냉방능력은 아주 좋았고, 6평이더라도 무난하게 시원할 것으로 생각되었습니다.
즉, 6평 정도 되는 컨테이너 집에서 사용하기에도 괜찮을 것 같네요. (추후 제 계획에 있기도 하여 CP980A로 구매한 거였음ㅋ)
결국, 자신의 방이 4평 이하이고, 저 같이 다른 목적이 있는게 아닌 분들은 CP780A로 사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단, 냉방능력과 관련하여 주의할 점도 하나 있는데요.
꼭, 냉기가 유실될 수 잇는 틈들을 테이핑으로 막아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래 스샷 보시면... 다이소 회색테이프로 틈들을 막았는데, 이렇게 한거랑 안한거랑 효율차이가 마니 크니, 이점 유의하셔서 구매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본체쪽
창쪽


테이핑 안하고 구동해보고, 테이핑 해서 구동해 본 결과...
후기에 효율이 떨어진다는 분들은 거의 테이핑 작업 안하신 분들일 듯 하더라구요...
다만, 이건 사실 소비자가 하기보단 공급하는 업체에서 이런 부가적 작업을 안하도록 상품 보완을 하는게 맞는 방향일 것 같긴 합니다만... (그럼 가격이 더 올라가려나??ㅋ)



참고로, 파워냉풍킷이 있긴 하지만, 저는 베란다킷으로만 사용하여 필요없기도 하고, 파워냉풍킷은 다른 회사에서도 많이 나오니 추가 설명을 따로 할 필요는 없을 것 같구요.
원리상 방안에서 사용할때 파워냉풍킷을 같이 쓰면, 무조건 효율이 좋은 건 사실이라, 저는 파워냉풍킷도 같이 구매해 두긴 했습니다. (추후 컨테이너 집에서 사용할 수도 있으니ㅎㅎ)

추가적인 장점으로는 제품 크기도 동급인 경쟁기종들보다 작은 편이고, 무게도 약간 덜 나가는 편이라 설치나 이동에 용이한 점이 있겠습니다.



★ 단 점 ★


일단, 테이핑 작업을 해야한다는 점은 단점이 분명해 보이고, 이는 조립킷이 다소 부실한데서 근본적 원인이 있어 보입니다.
연결하는 관의 머리 부분이 설치킷의 한쪽 방향으로만 잘 들어간다던가, 조인트 부분과 정확히 맞지 않는다던가 등등 냉기가 유실될 수 있는 유격들이 꽤 많이 생깁니다.
물론, 다이소의 천원짜리 회색테이프 하나면 극복이 되는 부분이긴 하지만, 본체와 관을 연결하는 부위조차 유격이 많이 생겨, 다소 지저분하게 설치를 해야 한다는 부분은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그리고, 윈도우킷이 일부 창틀 높이를 반영하지 못해, 저처럼 아래 사진과 같이 킷 고정시 높이를 보완할 스티커 등을 깔아줘야 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하네요...ㅋ
(참고로, 저처럼 높이 보완 작업하시는 분들은 3M 양면테이프로 킷을 창틀에 붙이시면서 하시면 좀더 편하게 고정시킬 수 있으니 참조하세요.^^)



또 하나의 단점이라면, 리모컨이 다른 기종들에 비해 좀 장난감 같습니다.
머 모양은 넘어갈 수 있긴 하지만... 이게 장애물 및 거리제한도 좀 커서 사용하는데 애로사항도 있긴 합니다.;;;



끝으로, 에어컨을 끄고 다시 켜려면 3~5분 정도 기다렸다가 켜야만 냉기가 돌아갑니다.
즉, 쿨타임이 존재한다는....;;;
평소 사용때는 문제가 없으나, 간혹 실수로 껏다면... 바로 켤 수 없고 3~5분 기다렸다가 켜야 합니다.
첨에 이거 모르고 테스트 해 보다가 고장난 상품 온지 알았다는...--;;



결론적으로~
다른 곳에서 다른 회사들의 이동식 에어컨도 많이 보고 비교해 본 결과, 밸슈어 에어컨을 산 것에 후회는 없고, 어느정도 설치노력만 감안한다면, 냉방 & 소음 부분에서 충분히 만족을 줄 수 있는 이동식에어컨으로 생각됩니다.

끝으로, 포토리뷰 적으면 주는 무선 서큘레이터가 있는데...


요넘 생각보다 좋으니 꼭 받으세요~ㅋㅋ
크기가 작아서 기대하지 않았다가, 생각보다 바람도 세서 에어컨이랑 같이 써도 좋고, 무선이라는 강점 및 작은 크기로 요리조리 활용도도 높습니다~^^

 

 

 

* 이 포스팅은 자비로 직접 구매 후 작성한 솔직한 후기이며,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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