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화재사고 뉴스가 여러번 보이던 차에...
아침에 집을 나서는데 갑자기 소화기가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바로 요녀석입니다 ㅋ


사실 한번도 소화기를 사용해 본적은 없으나, 혹시나 하는 맘에 공부도 할겸, 관련 정보들을 모아봤습니다.


■ 소화기 종류
분말 소화기 :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소화기 형태로 분말의 질식작용으로 진화하는 방식 / A는 일반화재용, B는 유류화재용, C는 전기화재용을 의미하는데, 그래서 가장 일반적 소화기인 가정용소화기를 'ABC소화기'라고 함
물 소화기 : 물을 통한 냉각작용으로 불을 끄는 방식
이산화탄소 소화기 : 이산화탄소를 압축&액화한 방식으로, 질식작용을 통한 진화 (질식 위험도 있으므로, 가정용으로는 부적합)
포말 소화기 : 거품형태로 분사되어 진화하는 방식 / 사용방법이 어렵고, 부식현상도 있어 많이 사용하진 않음
투척 소화기 : 안전핀제거등이 필요없이, 화재지점에 던지기만 하면 진화됨
스프레이 소화기 : 헤어스프레이처럼 간단히 뿌리는 방식으로, 초기 화재진화에 효과적인 소화기 / 주로 차량에 비치
하론 소화기 : 질식작용을 통한 진화방식 / 진화효과는 크지만, 비싸고, 유해한 독성가스를 사용하므로 판매금지됨
청정 소화기 : 하론 소화기의 단점을 보완한 방식으로 박물관*쇼핑몰 등의 공공장소에서 사용되는 소화기


■ 소화기 사용방법
1. 봉인줄을 잘라낸 후, 안전핀을 뽑는다.
2. 노즐을 화재지점으로 향한다. (이때 바람이 있다면, 꼭 바람을 등진 자세를 취할 것)
3. 손잡이를 움켜쥐어 분사 및 진화한다. (분말 소화기는 산소를 차단하는 방식이므로, 불이 난 곳에 넓게 덮어씌우는 느낌으로 뿌리는게 좋음)


■ 소화기 상태 확인
- 보통 소화기의 유통기한은 10년이나, 소화기를 거꾸로 들었을때 가루 떨어지는 소리가 나면 사용 가능 (분말이 굳었는지를 보는 것)
- 손잡이 옆, 지시압력계의 화살표가 녹색부분에 위치하고 있으면 정상이라는 의미

다행히 저희집껀 정상이네요^^


■ 소화기 보관요령
- 직사광선, 높은 온도, 습기 등을 피해 보관
- 눈에 잘 띄는 곳에 두어, 화재시 당황하지 않고 찾을 수 있도록 할 것 (현관 or 거실)
- 간혹, 분말이 굳었는지 뒤집어서 가루 떨어지는 소리로 확인하는게 좋음


참고로, 가정용 소화기는 보통 1.5~3.3kg 정도인데, 저희집에 있는건 1.5kg으로 가장 적은 용량이긴 한데요...

다만, 아파트라 복도에 나가면 바로 소화기가 또 하나 있으니 ㅎㅎㅎ
아무튼, 사고는 항상 갑자기 터지는 것이니, 미리미리 내 주변에 소화기가 어디에 있는지 정도는 살펴두고 살아가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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