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데스크탑만을 고집하다, 얼마전 처음으로 노트북(15UD780-PX50K)을 사게 되었는데요.
이것저것 정보 뒤지며 구매했던 몇가지 팁들을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이런 식으로도 구매하는구나 정도로 읽어주시고, 더 좋은 생각이 있으면  댓글로 알려주심 감사하겠습니다.^^)


1. 주요 구매포인트 대략적으로 생각해보기
가격대 : 노트북만 사용한다면, 고가도 고려 / 데스크탑을 쓰면서, 보조적으로 사용한다면, 중간정도 가격대로 타협
브랜드 : 동일 성능대비 대기업이 중소기업보다 가격이 비싸긴 하나, AS는 확실히 대기업이 월등 / 특히, 지방에 거주할 경우, AS는 무시못할 요소가 됨
이동빈도 & 무게 : 노트북을 가지고 얼마나 돌아다닐껀지에 따라, 초경량 or 벽돌수준까지 감수가능을 판단
용도 및 성능 : 자주 사용하는 프로그램이 어떤건지를 고려 (게임이 주라면 거의 고사양으로 가야하고, 무거운 그래픽프로그램이 주라면 중사양정도는 가야 하는 등의 고려) / 추가로, 외장형그래픽카드가 필요할지도 함께 고민
뽀대? : 흠... 이건 맥북쪽으로 쫌 기울지도...ㅋ


2. 가격비교사이트 조회하기
- 다나와, 네이버 등에서 '추천순'이 아닌, '댓글순' 같은 소비자의 반응이 많은 순서로 나열하여 보면, 어느정도 검증된 제품순서이므로 안정적 (얼리어댑터인 분들 제외^^)
- 구매포인트를 고려한 상태에서, 상위권 20개 정도 보다보면, 약간 느낌이 가는 것들이 나옴

3. 느낌이 온 기종들 엑셀등 파일로 정리 & 하드웨어적 판단
- 사이트에서 왔다갔다 보다보면, 헷갈리는 일이 많아... 아래와 같은 형태로 정리해 놓고 보면 편리함 (항목은 자신이 중요하게 보는 내용들만 정리하면 됩니다.)


4. 해당 기종들의 후기들 읽어보기
- 후기들을 보다보면, 이전 과정에서 하드웨어적으로 판단했던 생각과 다른 내용들이 꽤 나옴. 예를 들어, 'ISP패널'이라도 기종마다 차이가 크다던지, 배터리 용량은 크지만 실제 금방 닳는다던지, 발열은 어느정도인지 등등
- 구매후기 이벤트가 걸린 상품의 후기나, 블로그의 협찬 후기는 단점은 안 보여주니 적당히 걸러 보시는게 좋음
- 가장 처음 고려했던 구매포인트들도 함께 연결해서 보면서, 자신에게 적합한 최종 기종 선정 (ex. 난 많이 안 돌아다니니까 중량은 적당히 포기 가능 or 난 게임은 안할꺼지만, 무거운 그래픽프로그램을 쓸꺼니 외장 그래픽카드를 포기 불가능 등등)

5. 사이트별 가격 조회 & 부속물품 구매 & 사은품 확인
- 보통 SSD, HDD, RAM을 업그레이드하여 구매하는 경우가 많은데, 같은 상품이라도 이 업그레이드 가격차이가 큰 경우도 많으니, 항상 업그레이드 한 최종가격으로 비교하며 볼 것 (예를 들어, 기본사양 가격은 저렴했으나, 동일업그레이드시 가격이 더 비싸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업그레이드 부품의 제조사 등 때문일수도 있으나... 전 귀찮아서 이것까지 일일히 체크는 못하겠네요.ㅋ)
- 동일상품 페이지지만, 가격비교 사이트에서 접속하는거랑, 해당 쇼핑몰에서 검색해서 들어가는거랑 가격차이 or 사음품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확인해 볼 것 (보통 메타사이트들은 쇼핑몰사이트와 수수료 관계임)
- 부속으로 파는 케이블 등도 나중에 따로 사려면 은근 귀찮으니, 가격이 비싸지 않으면 함께 구매하는것도 편리
- 사은품은 보통 저렴이들만 주긴 하나, 은근 유용한 것도 많으니, 잘 보고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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