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상학에 있어 사람의 기세를 관찰하는 8가지 방법 or 8가지 그릇으로 나누어 분류
* 전체적인 느낌으로 사람을 판단할 때 중요한 단서가 되는 것들을 말함
* 옛날에는 왕이나 재상을 고를 때 관인팔법을 사용했다고 함
■ 위(威) → 위맹지상(威猛之相)
- 위엄있고 사나워 보이는 상
- 권력과 명성에 어울릴만큼 위엄이 있느냐로 판단 (or 타인을 누르는 힘이 있느냐?)
- 한 나라의 대권을 능히 장악하여 큰일을 해낼 사명을 타고난 귀상(貴相)으로 봄
- 직업 : 지도자, 고위관료, 무관
※ 마의상법상 원문 직역
존엄성과 두려움이 있는 것을 위라고 하니, 주로 권세에 임하게 된다.
커다란 독수리가 토끼를 낚아채니 새들이 경계하는 것과 같고, 산속에 호랑이가 포효하니 많은 짐승들이 스스로 두려워 떠는 것과 같으며, 용모가 오묘하여 엄숙하니 사람들이 두려워 한다.
■ 후(厚) → 후중지상(厚重之相)
- 후덕하고 온화해 보이는 상 (주로, 남방형 얼굴이 해당)
- 그릇의 크기로 판단하며, 옹졸하거나 너그럽지 않으면 해당되지 않음
- 모든 중인(衆人)으로부터 칭송을 받으며, 천종록을 타고난 부상(富相)으로 봄
- 직업 : 사업가, 학자
※ 마의상법상 원문 직역
몸가짐이 도탑고 중후함을 이르러 두터움이라하니, 주로 복록이 있는 것이다.
그 도량이 큰 바다와 같고, 그 그릇이 만석을 실은 배와 같아서 끌어도 오지 않고, 흔들어도 움직이지 않는 것과 같다.
■ 청(淸) → 청수지상(淸秀之相)
- 깨끗하고 고결해 보이는 상
- 깨끗한 정신을 소유했느냐로 판단하며, 그래야 사심없는 정치를 할 수 있다고 봄
- 정신이 출중하여 가히 일세를 풍미할 길상(吉相) or 귀상(貴相)으로 봄
- 직업 : 관리, 학자
※ 마의상법상 원문 직역
정신이 뛰어난 것을 이르러 청이라고 하니, 계수나무숲에 하나의 가지와 같고, 곤륜산의 한조각 옥이 씻은듯이 곱고 고상해서 티 묻지 않은 것과 같으며, 혹은 맑게 빼어나지만 두텁지 않으면 박한 것에 가깝다.
■ 고(古) → 고괴지상(古怪之相)
- 귀신같고 짐승처럼 보이는 상
- 굳은 의지를 가지고 있느냐로 판단하며, 한번 자신이 믿는건 끝까지 밀고 나갈 수 있어야 함
- 골격이 암벽과 같은 형상으로 평인과는 다르며, 생활은 고독할지라도 도인or기인 등으로 명성을 떨치는 묘상(妙相)으로 봄
- 직업 : 종교가, 철학가
※ 마의상법상 원문 직역
고라는 것은 뼈대와 기질이 바위의 모서리 같아 이것을 고괴라 하니, 고괴하면서 맑지 못하면 통속적인 것에 가깝다.
■ 고(孤) → 고한지상(孤寒之相)
- 외롭고 빈해 보이는 상
- 인생이 얼마나 외로운가로 판단하며, 그 범위는 가족뿐만이 아니라 그외 사람들이 따르느냐까지 봐야 함
- 얼굴이 쓸쓸해 보이고 추워보이는 상으로, 목이 길고 어깨에 힘이 없어 쳐짐이 보이는 빈상(貧相)으로 봄
※ 마의상법상 원문 직역
고라 함은 몸가짐이 쓸쓸하고 가난한 것이며 목덜미는 길고, 어깨는 움추려 보이고, 다리는 비껴 기울고, 체형은 한쪽으로 치우치며, 앉은 자세는 흔들리는 것과 같으며, 행동은 요행을 바라는 것과 같다.
또한, 물가에 선 외로운 학과 같고, 비에 젖은 해오라기와 같이 고독한 것을 이루는 것이다.
■ 박(薄) → 박약지상(薄弱之相)
- 약하고 박복해 보이는 상
- 체모가 열악하고 건강하지 못한 것으로 판단하며, 단순히 외형이 크고 작고를 보는 것이 아님
- 용모에 힘이 없고 쇠약해 보이는 상으로, 일생을 고독하고 가난하게 지내는 천상(賤相)으로 봄
※ 마의상법상 원문 직역
박하다는 것은 체모가 열악하고 형체는 경박하며 기품은 겁내는 것이니, 용모는 어두워 보이고, 마음은 드러나고 감추어지지 않으니, 일엽편주가 험한 파도를 만난 것 같아 미미하고 천박함을 알 수 있으니, 주로 빈천하더라도 식록은 있으리라.
■ 악(惡) → 악완지상(惡頑之相)
- 악하고 탐욕스런 상
- 심성이 간악하고 표독스러운지로 판단
- 집요하고 고집이 강하며, 눈동자에 살기가 서려 독하게 생긴 상으로, 단명하거나 형액이 따르는 악상(惡相)으로 봄
※ 마의상법상 원문 직역
악이라 함은 체모가 흉하고 둔한 것이니, 뱀과 쥐의 형상으로 이리와 승냥이의 목소리를 하고, 혹은 신경은 예리하여 성품이 포악하고 몸을 상하게 하니, 모두가 흉폭하여 아름답지 못한 것이다.
■ 속(俗) → 속탁지상(俗濁之相)
- 속되고 탁해 보이는 상
- 기품이 고상하지 못하거나 경박한가로 판단
- 더러운 티끌 속에 떨어진 물건과 같다고 하여, 빈고한 요절의 상으로, 한평생 병액으로 고생이 끊이지 않는 불운(不運)한 상으로 봄
※ 마의상법상 원문 직역
속이라 함은 생긴 모습이 어둡고 탁하여, 더러운 먼지 속에 있는 물건과 같이 얇고 속된 것이니, 비록 재물은 있을지라도 망설이는 일이 많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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